전형적인 양아치스타일.
어깨를 살짝 덮을 정도의 금발은 매일 아침 빗질을 통해 깔끔하게 넘긴 상태다. 거기에 핀 포인트로 비대칭 앞머리는 필수. 머리만큼이나 깔끔하게 밀린 눈썹쪽엔 흉터 하나가 새겨져 있다. 이에 관한 질문을 하면 언제나 먼 곳을 보며 치열한 전투를 겪었다 말한다. 씩 웃으면 환히 보이는 상어이빨은 한 때 그의 콤플렉스였으나 지금에선 이만한 특징이 없다 싶을 정도로 확고한 특징이라 만족하고 있다. 밝은 색의 피부에 머리카락을 제외한 털 한올 보이지 않게 잘 관리되어 있다.
입고 있는 복장은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양아치 캐릭터들이나 입을 법한 가쿠란을 개조한 복장을 닮아 있다. 본인이 직접 천들을 이래저래 제조하여 만든 옷이라 세상에 단 한 벌 뿐이라고 자랑한다.
여름엔 문제없이 가쿠란에 가슴 붕대만 두른채 옷을 펄럭이며 다녀도 문제가 없었지만, 날이 추워지고 감기에 걸릴 것을 염려해 기모를 끼워 옷을 또 다시 개조했고, 거기다 따뜻한 겨울용 복대를 두르고 다닌다.
왼쪽 귀에는 피어싱을 끼우고 있지만 오른쪽에는 물방울 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있다. 언뜻 봐서는 커플 귀걸이 같은데, 물어보면 그냥 한짝을 잃어버린 귀걸이라고 한다.
신발도 원래는 검은색 구두를 신고 다녔지만 저번에 외출 했을 때 천을 밟고 미끄러질 뻔 한 이후로 운동화나 부츠를 신고 다닌다고 한다.
【이름】
후타바 이치고 / hutaba ichigo
원래 이름은 따로 있었으나 본인 스스로 새 이름으로 불러달라 요청했기에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본명은 데이비드 쿼터.
그가 들어올 당시 있었던 인원들은 알지만 이후 들어온 인원은 모를 수도 있다.
【나이】
38세
그의 변해버린 모습 때문에 다들 하나같이 회춘했다는 말을 한다.
사실 그에게 바뀐것은 수염의 유무 뿐이었다.
【성별】
남성.
【신체】
195cm/104kg
【직업】
해결사
본인은 그렇게 믿고 있다.
【성격】
[키워드] : 가오에 먹힌, 감성적인, 의리넘치는
한때 일본 미디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아치 캐릭터를 그대로 따온 듯한 모습.
양아치 캐릭터라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시비를 털 수 있는 배짱. 자신의 강함을 보이며 기선제압할 수 있는 위압감! 그것으로 똘똘 뭉친 것. 한겨울 눈보라가 매섭게 불어도 자신의 상체를 까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야말로 제정신 아닌 놈의 표본이 양아치라고 봐도 무관하다. 오로지 가오있어 보이기 위해 위험을 자처하는 그야말로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남자라 할 수 있다.
오로지 가오에만 죽고사는 남자라고 나쁘게만 보지 말자. 그는 생각보다 눈물이 많고 타인에게 잘 공감하며 이해력도 좋은 감성적인 사람이었다. 작은 것에도 쉽게 눈물을 보이며 감동하고, 사람간의 감정적 소통을 가장 좋아하는 순수한 면모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이제는 그런 옛날 자신의 모습을 약한 것으로 생각하는지 감추고 숨기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뒤에 가서 몰래 운다던가, 사실 엄청 감동먹었는데 아닌척 츤츤거린다거나 같은 식으로.
감성적이고 가오에 미쳐사는 양아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의리다.
[의리를 맺은 그들은 피섞인 가족보다 더 가깝다.] 그는 이 대목을 참 좋아했다.
따라서 그 또한 그 ‘의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 아크 라는 집단을 자신이 본 만화의 양아치 무리처럼 생각해 큰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그 애정은 사람이 아닌 집단에만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집단 내부의 인원이면 문제없이 잘 대해주지만, 만약 규칙을 어기거나 감염에 걸린 즉시 집단의 위협을 가지고 온다는 이유로 얄짤없이 배제하는 냉정함을 가지고 있다. 원래의 그 였다면 사람에게 이입해 망설이거나 감싸주는 등의 행동을 했을 터였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etc.
좋아하는 것 - 일본만화 [불타는 남자들], 물방울 모양
싫어하는 것 - 수치스러운 일, 가오 빠지는 행위, 팀을 배신하는 사람, 좀비,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것.
손재주가 좋다. 본인이 입고 있는 가쿠란도 직접 개조한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옷을 수선해주거나 여유로운 천으로 새 옷을 만드는 둥 재봉에 특화되어 있다.
ㄴ 한 때 자신의 취미라고 한다. 지금은 모양빠져서 남들 앞에선 안해주지만, 만약 부탁한다면 몰래 뒤에서 후딱 만들고 주워왔다. 는 말과 함께 무심하게 던져준다고 한다.
ㄴ 자신이 만든 것엔 물방울 모양을 자수해놓는다. 본인이 지금 입고 있는것도 자수가 놓여있는데 옷 안쪽에 해놔서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불타는 남자들]
오래전 완결이 난 일본 양아치 만화. 불미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주인공 ‘쿠와바라 신스케’가 ‘파이어 드래곤’... 팀에 들어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끌며 자신의 가족의 복수를 해나가는 조금 다크한 청춘액션 물이다.
진한 남성들의 낭만넘치는 대사와 연출이 삭막해진 데이비드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ㄴ 해당 만화를 접한 건 아크에 들어 온 이후, 짐 옮기는 일을 도와주다 버려질 뻔한 만화책 모음집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어차피 버려질거 필요하면 가지라는 말에 무심코 들고와 버렸다. 그렇게 다섯권의 만화책을 찬찬히 읽던 그는 쿠와바라 신스케에게 반해 이름도 바꾸고 이미지도 크게 바뀌어버렸다.
가족 - …
ㄴ 가족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일어난 재난 상황에 으례 그렇듯 좀비사태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관련 이야기를 꺼내면 입을 꾹 다물고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아직은 떨쳐내기 힘든듯.
말투 - 초반의 데이비드는 말투가 점잖고 얌전한 늬앙스였다. ex)“아뇨, 전 괜찮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현재는 만화에 영향을 받은건지 상당히 거칠고 짧아졌다. ex)“ 아니! 신경쓰지 마라. “
ㄴ 가끔 자신을 이 몸. 이라고 지칭한다.
ㄴ 말버릇 마냥 남자는~ 혹은 남자라면~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ex) 남자는 자고로 두려움 앞에서 맞서 싸워야 하는 법!
ㄴ 오로지 캐어필 용도로 본인 스스로에게 세뇌하듯 혼잣말 하는 것입니다. 감명받은 만화가 90~00년대 일본 배경 만화기 때문에 시대차별적인 대사를 인용한다는 설정이 있다 정도로만 인지해주시면 됩니다. 실제로 타인에게 사용하진 않습니다.
【스탯】
《 힘 》■■■■■
《 지능 》■■□□□
《 민첩 》 ■■■■□
《 건강 》■■■■□
【소지한 물건】
사진이 들어있는 로켓 목걸이, 야구배트, 만화책, 보온병, 지갑
야구방망이는 만화책에 푹 빠져 살던 그가 어디서 주워온 걸 깨끗하게 닦아 쓰고 있다.
쿠와바라 신스케 캐릭터가 야구배트를 들고 다녀서 딜런의 배트를 엄청 탐냈다고 한다.
가족 -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았었다. 아내 이름은 에밀리 쿼터, 아이들은 제인(딸) 과 존(아들)
직업 - 그의 원래 직업은 대기업의 사무직 직원이었다. 꽤 괜찮은 스펙으로 취직해 5년 동안 근무하며 승진을 앞두고 있었다.
재난이 터지고 피난 하던 도중 아내와 둘째 아이를 잃었다. 믿었던 이웃이 감염을 숨겼고, 그로 인해 함께 다니던 무리와 첫째를 잃었다. 홀로 남아 정처없이 떠돌던 중 운 좋게 생존자 캠프를 발견해 합류하게 된다.
캠프에 합류한 이후에 그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운 좋게 살아남아 몸에 상처하나 없었지만, 가족을 잃은 충격에 삶의 의지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매일 밤 가족 사진을 보며 울음을 삼켰고, 입맛도 없는지 식량조차 잘 챙겨먹지 않았었다. 그렇게 서서히 죽기만을 기다리던 그에게 일본 만화 [불타는 남자들]이 찾아오게 된다.
[불타는 남자들]
원래 쿠와바라 신스케는 양아치가 아니었다. 선량하고, 책임감 있으며 동생을 아끼는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아무 죄 없는 부모님이 폭주족에게 살해당하고 하나 남은 동생 마저 잃게 되면서 그는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그런 그를 이끌어준 것은 다름아닌 파이어 드래곤팀. 원본 화룡회 였다. [불타는 것이 삶의 정수] 가 모토이며, 망가진 신스케를 다시금 타오를 수 있게 도와준 자들이다. 그리고 신스케의 부모를 죽인 자들에게 복수 할 수 있도록 그를 단련 시켜주고, 그의 믿음직한 동료가 되어준 자들이기도 했다.
ㄴ 가족을 잃은 신스케를 본 데이비드는 그것이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의 감수성은 깊었고 똑같이 가족을 잃었던 그였기에 더더욱 신스케에게 이입할 수 밖에 없었다. 신스케가 겁쟁이었던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화룡회의 일원으로써 다시금 태어나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게 된다.
ㄴ 그를 너무나 동경하게 되버린 데이비드는 하룻밤세 완전히 변하게 되버린다.
ㄴ마치 만화에 나오는 신스케를 자신이라고 생각하듯 캠프 사람들을 화룡회 일원으로 보기도 한다.
좋게 말해서 오타쿠, 나쁘게 말하면 현실을 외면하고자 만화속에 빠져사는 사람이 되버렸다.
본인을 해결사라고 지칭 하는 이유는 신스케가 화룡회에 들어갔을 초반에 자신은 폭주족이 아닌 ‘해결사’ 라고 소개하고 다녔기 때문.
주머니에는 여전히 과거의 잔재가 남아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꺼내지 않는다. 신스케는 새로 태어나면서 가족의 사진을 불태웠으나 데이비드는 쉽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물방울 모양 귀걸이는 아내와 연애할 적 맞춘 커플링이다. 반대쪽은 아내가 착용하고 있다. 아직도.
자식들은 물방울 모양 자수가 새겨진 목도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착용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다.